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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조국 딸, 인턴 수개월 전부터 '스펙 쌓기' 준비했나 / YTN

2019-08-23 63 Dailymotion

고등학생이던 조국 후보자의 딸은 어떻게 학회 발표자로 나서기 수개월 전에 제3 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걸까요? <br /> <br />여름 방학 때 인턴을 했다는 지도 교수의 언론 인터뷰를 고려했을 때 대입 수시를 노리고 사전에 스펙 쌓기를 준비한 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주대 연구팀이 해외 학술지에 발표 초록을 접수한 건 늦어도 지난 4월 초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원고 마감일이 4월 10일이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때 조국 후보자의 딸은 이미 제3 저자로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을 앞둔 고3이 어떻게 학기 중에 전문 분야 연구에 참여할 수 있었을까? <br /> <br />해당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조국 후보자의 딸이 여름 방학에 인턴을 하고 싶다며 먼저 연락해 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의 설명이 맞다면 인턴도 하기 전에 제3 저자로 학술지에 이름부터 올렸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수는 또, 조국 후보자의 딸이 인턴 생활을 열심히 했고, 8월 초 일본에서 열린 국제 학회에서 영어 발표를 맡고 싶다고 말해 제3 저자로 만들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후보 측의 설명도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원고 마감 시점을 고려하면 학회 참가 최소 4개월 전에 고등학생을 일찌감치 영어 발표자로 결정했다는 건데, 석연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대입 수시 전형을 노려 미리 계획을 짜놓은 뒤 조국 후보자 가족이 해당 교수와 스펙 쌓기 이력을 준비했다는 의구심을 지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2404451197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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